
기린성형외과가 기존 외상·봉합 진료를 확대해 오는 8월 1일부터 24시간 진료 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4시간 운영은 외상클리닉의 창상·봉합 진료에 적용된다.
칼이나 유리 조각 등에 피부가 찢어지는 열상은 상처의 위치와 깊이, 내부 조직의 손상 여부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겉으로는 상처가 작아 보여도 혈관과 신경, 힘줄 등 내부 조직이 손상됐거나 이물질이 남아 있을 수 있어 의료진의 진단이 필요하다.
특히 유리로 생긴 상처는 이물질이 남아 있을 가능성도 확인해야 한다.
입술과 턱, 이마, 눈 주변 등 얼굴에 발생한 열상은 상처 부위와 주변 구조물, 조직 손상 범위 등을 함께 살펴야 한다.
얼굴이나 눈꺼풀에 생긴 상처, 깊거나 복잡한 상처는 전문적인 평가와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기린성형외과는 이번 진료 확대를 통해 밤과 새벽을 비롯해 주말·공휴일에도 봉합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진료한다는 계획이다.
병원 공식 홈페이지에도 외상클리닉이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8월 1일부터 24시간 진료를 시행한다고 안내돼 있다.
병원은 필요한 경우 원내 X-ray와 CT를 이용해 골절이나 이물질 여부를 확인한 뒤 봉합수술을 진행한다.
전문의가 상처의 위치와 깊이, 조직 손상 여부를 살펴 환자 상태에 따른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
봉합 이후에는 실밥 제거와 흉터 관리 등을 연계해 안내한다.
고압산소치료 시스템도 운영한다. 병원 측은 의료진이 환자의 상처와 회복 상태를 판단해 필요한 경우 봉합수술 이후 관리에 고압산소치료를 연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린성형외과 공식 홈페이지에는 고압산소치료 장비와 관련 프로그램이 안내돼 있다.
이승룡 기린성형외과 원장은 “외상 치료는 상처를 봉합하는 것뿐 아니라 내부 조직의 손상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고 필요한 회복 관리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기존 외상·봉합 진료를 24시간으로 확대해 야간이나 주말에도 봉합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열상은 상처의 크기만으로 상태를 판단하기 어려워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외상·봉합 진료의 24시간 운영은 야간이나 휴일에 의료기관을 찾아야 하는 환자들의 진료 선택지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E동아(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110180)